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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月 2011-12-15 19:38:40

'장~편' 그리고 'success story'

5회 리뷰 ; 참으로 장~편은 장~편이로세...

5회는 안재욱 재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보여주려는 회로 보일정도로, 팬으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한회였답니다.
끝내주는 노래솜씨로 노래도 두곡이나 (거기다가 뽀나스로 입으로 내는 트럼펫 소리까지 ㅋㅋ)
장철환의원에게 술주정 부리는 장면과, 아버지의 할말없다는 말씀에 슬프고도 자조섞인 웃음을 짓는 장면에서는
세밀한 감정 표현에 새삼 감탄의 탄식을 흘리게 되었었지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날의 하일라이트는 그렇게도 안배우가 하기 싫어 하던, 채영과의 한판 춤사위장면이었습니다.
그냥 안재욱 그 자체인듯 쑥스러운 태도로 시작하다가, 순식간에 능글맞은 표정으로 돌변하며 과감하게 바뀌는 그장면
정말 끝내주더군요. 이어지는 춤추는 장면도 참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그때 그 표정변화가 쵝! 오!로 멋졌슴돠~

이렇게 아기자기 즐길꺼리가 있고, 소소한 재미가 있었지만은,,
드라마가 끝나고 보니, 한회동안 스토리 진전은 전혀 없었다는걸 깨닫게 되더군요.
4회까지 인물설명은 다 끝났다고 생각되었고, 예고에서 기태의 눈물고인 모습을 볼때에는
5회부터 뭔가 몰아치리라고 짐작 했었건만 ^^;;
어차피 장철환이 본격적으로 노린건 기태 아버지이고
결과적으로 기태를 구치소에 넣었다가 풀어주는건 일종의 해프닝에 불과한 건데요,,
이 해프닝을 주 스토리로 삼아, 전반부에는 신정구와 노상택의 이야기를, 후반부에는 기태의 캐릭터 굳히기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기태집의 몰락 과정에 끼어들수 없는 여주인공의 장면들도 심하게 따로 노는 느낌이었구요.
너무도 미니에만 익숙했던 제가 장~편 드라마의 템포를 미처 짐작하지 못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마도 굵직한 메인 스토리와 그냥 소소한 볼거리를 보여주는 여타 장면들이 병행되는 양상이 될듯 싶습니다.
메인 스토리만 재미 있다면은 전개 속도가 조금 느리다고 해도 시청률이야 상승할수 있겠지마는
아무래도 이렇게 전개 속도가 느리다면은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군불때듯 서서히 오르기를 기대해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6회 리뷰 ; 이 드라마는 'success story'이다

6회 한회는 거의 대부분을 기태 아버지의 죽음이 장식을 했는데요
그 처리 과정을 보면 이 드라마의 성격이 '복수극'이 아닌 'success story'임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이 드라마가 나쁜넘들의 음모와 배신으로 기태가 몰락하고, 그에 따른 복수를 꿈꾸는 드라마 였다면
그렇게 옆방에서 들리는 비명소리와 기태아버님의 공포에 질린 표정만으로 상징적인 장면으로 채워지는 대신
훨씬더 시청자들의 공분을 살수 있는 적나라한 장면들로 채워졌겠지요.
기태도 애잔하게 아버지에 대한 회상과 함께 오열하는 모습이 아니라, 이악물며 주먹을 움켜쥐는 모습이 부각 되었을 테고요.

하지만 이 드라마는 강기태의 'success story'를 주 스토리로 삼고 있기에
아버지의 죽음은 강기태가 몰락하여 맨주먹이 되는, 성장 과정의 시발점을 만들어 내기 위한 하나의 과정처럼 보여졌습니다.
그렇기에 집안 몰락 과정이 상당히 허술한 느낌이었고, 기태의 대응도 참 단순하기 짝이 없더군요.

그리고 또 한부분 정혜의 월남 공연장면
이장면을 찍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진짜 월남처럼 보이게 찍었을까와
드라마 한참 기태 아버님 죽음으로 엄숙한 판에, 또 어설픈 쇼장면이 끼어들어오면 얼마나 썰렁할지 등등 걱정하면서 봤는데요..
극장화면속 뉴스에서 흑백 화면으로 나오는 장면은 아주 신선하고 마음에 들었답니다.
6개월의 시간동안 월남에 갔다 왔다고 말로만 하는것 보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시간의 흐름을 알리고
또한 그 시간들에 풋나기 정혜가 어느만큼 성장했으리라는 짐작을 하게 할수 있었으니까요
참 좋은 아이디어 였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이렇게 흡족한 이유중에 하나는, 모습만 보이고 노랫소리는 안들어도 되었기 때문인듯도 하군요 ㅠㅠ
참으로 미안한 말이지만은 정~말 정혜 노래하는건 좀 그만 보고 싶다는 심정입니다 ㅠㅠ
빨리 기태랑 썸씽이나 좀 있던지, 그냥 빨리 배우가 되던지 ㅡ.ㅡ



그리고 그냥 흥얼거리는 이야기

이 드라마가 밝은 분위기로 기태의 성공기를 메인 스토리로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은
기태의 아버지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큰만큼 복수를 전혀 안한다고 볼수는 없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들 되시나요?
드라마 기본 분위기나 기태의 성격상 명국이나 수혁이 적이 된다고 하더라도, 대결하는 구도로 가지
복수를 계획하는 분위기로 갈것같지는 않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구요,,

하지만 장철환에 대해서는 역시 복수를 해야만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기태가 정치를 하겠다는게 아닌이상, 쇼 비즈니스에 성공 하는걸로 어떻게 정권의 실세 장철환에게 복수를 할수 있을까요?
별로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으니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시청자들은 최소한의 통쾌함을 원할텐데 말이어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짐작이 가지를 않는군요.

그리고 멜로 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더디게 가고 있어서 답답하기는 해도
여태까지 진행되고 있는 부분들은 나름 쫄깃하지 않습니까? ㅋㅋ
1회에 뭥미? 싶었던 불꽃 싸다귀와 기태의 남다른 호의가 조금 거슬렸었는데,,
이것이 정혜가 쇼단에 발을 들일수 있는 계기만 만들어 주었던게 아니라
정혜는 이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기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오히려 기태는 다른 상황들에 바빠서 무덤덤 하게 대하게 되니까
정혜가 문득 문득 기태를 떠올리며 설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니
감질맛이 나서 그렇지 잘들 하고 있는듯 하고요

그리고 채영도, 기태는 처음부터 연예인이라는 선입관으로 거리를 두고 대하는 반면
험한 바닥에서 악착스럽게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채영의 입장에서, 딴세상 사람처럼 순수함을 품고 있는 기태에게
상당한 호기심과 호감을 느끼는 분위기가 므흣 하더군요.
우리의 최작가님께서 의외로 멜로의 설레임을 제대로 느끼게 해 주실지 제법 기대가 되고 있답니다.
기태의 성공스토리가 재미 있으면 시청률이야 오를수 있겠지만, 암만해도 넷반응은 멜로가 성공적으로 가야 따라오지 싶습니다.

그런데 여담입니다만,,
과연 순양극장 관리이사였던 기태가 오른팔로 데리고 다니던 동철을
백수건달 빠마머리가 된 후에도 계속 똘만이로 달고 다닐수 있을까요?
만약 그게 힘들어 진다면 우리의 구여운 뚱보 동철이의 비중이 확 줄어들게 될터인데,,

비록 백수건달 빠마머리 강기태라도 앞으로 밤의 황제가 되실 분이신데
기본적인 폼이 나려면 똘마니 한명쯤은 계속 달구 다녀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아!! 뚱보 동철이를 내가 이렇게 애정하게 될줄이야 ㅋㅋ
빨리 빨리 애정전선이 형성이 되어야 이 관심이 정혜에게로 옮겨가게 될터인데 말입니다 ㅋㅋ




Blessing you
「아마도~ 이렇게 흡족한 이유중에 하나는, 모습만 보이고 노랫소리는 안들어도 되었기 때문인듯도 하군요 ㅠㅠ
참으로 미안한 말이지만은 정~말 정혜 노래하는건 좀 그만 보고 싶다는 심정입니다 ㅠㅠ
빨리 기태랑 썸씽이나 좀 있던지, 그냥 빨리 배우가 되던지 ㅡ.ㅡ」

사월님 찌찌뽕~ ㅋㅋ
지두 그런 생각에 저 번부터 강조하고 있는데...
어째 두 쥔공들의 썸씽은 더 기둘려야 할 듯요~ ;;;

기태가 아무리 맘 좋은 사나이라지만...
글도 아버지의 웬수인 장철환의원은 응징을 해야만 하지않을까요?
집안 몰락을 이끈 조명국은?... 어릴적 기태아버지와 조명국 아버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하에 따라서겠지만...
빛그 공홈에 보니 기태가 꼭 성공하여서 장철환에게 복수를 해줘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글도 올라오더만요...

글구 기태와 정혜...
첫 만남부터 따귀를 때리고... 기태는 맞고도 좋은 눈빛을 보내며 신경을 써주며... 쇼단에 입단시켜서 오프닝을 열게해서
솔직히 많이 거슬리며 거북스러웠는데... 민박집에서부터 정혜가 기태에 대해서 신경쓰고...
넋 놓고 기태생각을 하는 걸 보니까 왠지 넘 좋더라구요~ ㅋ
제가 기태의 열연한 팬이라서 어쩔 수 없나봐요~ ㅋㅋㅋ

동철이는 모습은 절대로 귀엽거나 이쁘지않는데...
기태옆에서 거슬리지않게 잘 어우러져서인지...
그 덩치때문에 절대로 이쁘다고는 못하고... 귀엽고 좋더라구요~ ㅋ
글서 기태옆에서 더 오래 나왔으면 좋겠는데... 비중이 어찌 될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근데 기태 집안이 몰락은 했다지만...
순양댁이 사들고 온 커피랑 쥬스가 떨어진지 오래되었다며 반기는 서울집에 있던 순덕이는 고대로 있던데요?

암튼 5~6회는 강기태의 노래 부르는 모습... 춤추는 모습... 오열하는 모습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강기태의 팬으로... 안재욱의 팬으로 참 좋았다는 거 지두 팍~ 팍 동감요~ ㅎㅎ
2011/12/15
(2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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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ing you
아~ 참 군데... 동철이가 딱 한 번 미웠을 때가 있었어요...
기태가 청운각에서...
♪ 거리 마다 물결이~ 거리 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이 거리에~ 를 부르고
아주 멋드러지게 입으로 트럼펫 소리를 낼 때...
청운각 여인들과 덩달아 지두 넘 좋아서리 넋을 잃고 보구 있었는데...
"형님~" 함서 뛰어 들어와서는 끊어 버릴 때요... '쬠만 더 늦게 들어 올 것이지...' 함서 미웠더랬습니다~ ㅋㅋㅋ^^;;;
2011/12/15
(23: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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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蘭
징철환에대한 복수는 기필코 하리라 보는데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건데
기태네 재산권에 대한 부정 축재로 나중에 탄로나지 않을까...
그리하려 정치 생명에 영향을 주지않을까..
모 그정도...
춤사위도 아주 놀라웠지만 (언제 저리 잘췄었지? ) 변화되는 표정 정말 압권이었다죠,.
오열하는 모습은 가슴이 다 저릴정도..
예전 나쁜친구들때 묘소앞에서 오열하던 강석이 모습도 떠오르던데
그리고 애정정선은 좀 느리게 진행될듯한데... 아직도 진전이 그러니..;
2011/12/16
(16: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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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m
이제야 바쁜게 조금 끝나고, 사월님 글에 끼어들기 할 시간이나네요.^^
그러게요.지란님 말씀처럼 아무리 성공 스토리라 한다고 해도, 복수도 해줘야 시원할 것 같아요.
아마도 시청자들이 모두 복수을 해야, 얹힌 응어리가 풀린다 생각하고 있을걸요 ㅋㅋ
기태가 되갚아준다고 했어요~ 어쩌면, 기태가 직접하는 복수보다는,
그래도 정이 조금이라도 있을, 수혁을 조종해서 복수하게 되는것은 아닐까요? ㅎㅎ
제발 좀 그렇게라도 수혁이가 본의 아니라도 보은을 했으면 좋겠네요.
2011/12/16
(2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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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님처럼분석은못하지만...기태 아버지가 끌려 간게 장철환의 짓이란걸 기태가 눈치못챈게 좀아쉽네요.
눈치는 챗지만 이를 갈면서 참고 복수하는 걸로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기태를 바보로 만들어 놨어요.
조명국의 속셈을 하나도 파악 못하는겄도 그렇고..
2011/12/17
(0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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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m
바보라기보다는, 선천적으로 남을 의심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우리야 눈에 보이지만, 당하면 그게 안보일수도 있어요 ;
심증보다는 증거가 있어야죠. 긴 50부작의 세월중에, 장의원은 어떤 형태로든 응징을 당하는 시간이 돌아올거에요 ㅋ
그때 통쾌의 박수를 보낼 준비해주세요. ^^
2011/12/17
(0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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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그 공홈 트윗 펌> 나이트입구 촬영준비중이라네요... [2]

Blessing you

   [빛과 그림자] 드라마를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다네요 [1]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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