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 
|  1326 
| 2/67 
|
|
|
|
|
|
 |
|
|||||
|
||||||
 |
http://www.anjaewook.org |
|||||
|
||||||
 |
shindaeun.jpg (203.6 KB) Download : 6 |
|||||
|
||||||
 |
[뉴스엔] 빛그림 신다은 이유있는 안재욱 예찬론 “안재욱 만난건 행운”(인터뷰) |
|||||
| | |||||
| ||||||
|
|
|
|
|
[뉴스엔 글 정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빛그림' 신다은과 안재욱, 피만 안섞였다 뿐이지 남매 그 이상이다. 얼마전 종영한 MBC '빛과그림자' 강기태와 강명희로 남매의 의를 맺은 뒤 드라마가 끝나고도 남매같이 서로를 챙겨주고 있는 모양새다. 안재욱 역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나와 신다은을 끔찍이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가. 클럽가서 잃어버린 핸드폰까지 사주는 건 물론이요, 내 여동생이었다면 가만 안놔뒀을거라는 다소 살벌한 애정표현까지. 오빠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애정표현이다. 그래도 클럽이 언급됐으니 당사자 얘기도 들어야한다. 신다은에게 '해명'의 기회를 줬다. 하지만 신다은은 기분 좋게 해명을 거절했다. "클럽 가서 잃어버린 것 맞다. 클럽 가는게 도덕적으로 나쁜건 아니니까 해명은 안해도 된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날티나게' 놀진 않았으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 그나저나 안재욱이 내게 핸드폰을 사준 기사가 그렇게 많이날 줄 몰랐다. 정말 놀랐다"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빛그림'에서 안재욱과 신다은이 처음 찍었던 신도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다가 만난 장면이었다. 열심히 춤을 추는(?) 신다은의 모습을 본 안재욱은 그 이후로 그녀를 살뜰히 챙기기 시작했고 신다은 역시 그런 안재욱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름의 노력을 많이 해왔단다. 기자가 신다은에게 살뜰히 챙긴 정도를 묻자 '치마 길이를 간섭하는 정도'라 답한다. "정말 친오빠같다. 짧은 치마라도 입고오면 '너 치마 왜 이렇게 짧아? 더 긴 치마 입어'하고 말한다. 나를 여자가 아닌 동생으로 봐줬기에 가능한 말이다. 내 이상향의 오빠이자 존경할 부분이 많은 '어른'이다. 나같은 어린 배우들과 노련한 선생님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이 안재욱이었다. 어려워서 선생님들께 다가가지 못하던 내가 그분들과 진심으로 웃고 얘기할 수 있게 됐다. 다 안재욱 덕이다." 그러더니 신다은은 최근까지 느꼈던 연기에 대한 딜레마, 회의감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다소 선이 그어져있고 개인적이기까지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에 적응을 하지 못했고 자연히 촬영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됐었다고. 하지만 '빛과그림자'를 통해 이같은 회의감을 완벽하게 날려버렸단다. "연극에서 넘어온지 3~4년이 지나자 재미가 없어졌다. 순진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는 나쁜 사람들도 만나봤고, 실망하는 부분도 생기기 시작했다. 또 3~4년 차가 그런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시간이기도 하고. 이후 매달렸던 것을 하나 둘 놓기 시작했고 회의감 역시 들었다. 하지만 '빛과 그림자'를 하면서 연극하던 그때 그 열의가 살아났다. 연기 얘기도 이렇게 많이 한 드라마가 없었고 배우들과 이렇게 뭉쳐다닌 드라마도 없었다. '빛과 그림자'에 들어가게 된 것 자체가 내겐 행운이었다." 그리고 이런 행운을 깊이 느끼게 해 준 사람이 바로 안재욱이었다는 신다은이다. 안재욱을 보면서 '저런 사람이 주인공을 해야하는 거구나' 생각했다며 신다은은 연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모두를 아우르는 안재욱의 모습이 리더의 그것이었단다. 어지간한 남매도 이들 앞에서는 꼬리를 내려야 할 법 하다. 해명을 하랬더니 칭찬만 한다. 이것이 월화극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던 '빛과 그림자'의 저력이었나보다. 정지원 jeewonjeong@ / 이재하 rush@ |
2012/07/12 (15:4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