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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蘭 2008-04-08 0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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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풋풋&경쾌한 사랑얘기로 ‘이산’ 따라잡기 가능할까?


7일 첫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해'가 사랑에 관한 신선하고 유쾌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허영만 화백의 인기 만화를 소재로 한 '사랑해'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공형진, 서지혜 등 배우들이 밝혔듯이 '사랑해'는 영화 장면같은 발그레한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가 맛깔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남녀주인공의 사랑에 관한 엇갈리는 내레이션으로 만화처럼 시작된 '사랑해'는 8개월 동안 롱런하면서 2007년 사극 열풍을 주도했던 '왕과 나'와 180도 달라진 밝은 느낌으로 브라운관을 채웠다. 극중 14살 차이 나는 철수(안재욱 분)와 영희(서지혜 분)가 첫 만남에서 주고 받은 재치있는 문답이 푸르른 영상과 어우러져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랑해'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통통 튀는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측면이 적지 않다. UCC 동영상을 통해 철수의 무고한(?) 범죄를 만천하에 알리는 영희의 모습과 그에 반응하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모습은 평소 인터넷을 즐겨하는 시청자라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 세상의 일상을 보여줬다.

주인공들의 당차고 분명한 캐릭터도 눈에 띈다. 인기만화가 철수는 "사랑은 미친 짓"이라며 그저 만년 솔로가 좋은 철없는 소시민이다. 우연치 않게 철수와 지하철에서 엮이며 운명처럼 만나게 된 영희는 어리지만 지하철 변태남을 혼쭐내고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당찬 신세대 여성이다.

비록 끔찍한 인연으로 시작됐지만 순수한 이끌림에 커플로 발전한 철수와 영희는 나이차를 초월한 풋풋한 연애를 하면서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능청스러운 철수의 작업이 마치 필연처럼 성공해 향후 신혼부부가 되는 이들의 운명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이혼전문 변호사 민호(공형진 분)와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진희(조미령 분)는 믿음이 흔들리는 결혼 3년차 위기의 부부 관계를 형성해 긴장감을 더했다. 하룻밤의 실수가 부인에게 들통난 상황을 수습하기에 급급한 남편과, 우연치 않게 만난 동생 앞에서 남편의 치부를 감추면서 눈물을 삼키는 부인의 모습이 향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

막 시작된 풋풋한 사랑의 풋풋한 느낌으로 첫방송을 마친 '사랑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월화드라마의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해’ 풋풋&경쾌한 사랑얘기로 ‘이산’ 따라잡기 가능할까?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8040719014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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